"나를 향한 주의 사랑 산과 바다에 넘치니 내 마음 열 때 주님 나에게 참 자유 주셨네." 청년부 시절 예배 때 가장 많이 불렀던 찬양이 바로 "나를 향한 주의 사랑(I Could Sing Of Your Love Forever)"이었다. 영국의 모던워십밴드 딜리리어스(Delirious?)의 리드보컬 마틴 스미스(Martin Smith)가 지은 곡이다. 전 세계의 찬양팀에 의해 가장 많이 불려진 워십곡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나 역시 아이들과 함께 자동차로 이동할 때면 함께 부르는 찬양이다.
나를 향한 주의 사랑 찬양을 처음 접한 건 폴 발로쉬(Paul Baloche)의 Fisrt Love라는 음반에서였다. 1990년대 말의 나는 우리나라 CCM 음반과 함께 호산나 인터그리티(Hosanna Integrity)에서 발매하는 음반(카세트와 비디오테이프)을 주로 들었다. 지금도 돈 모엔, 론 케놀리, 밥 핏츠, 돈 모엔, 폴 윌버 등의 음반을 집안 한구석에 고이 보관하고 있다.
폴 발로쉬의 First Love 음반에는 01. Rise Up And Praise Him / 02. Rock Of Ages(주님 같은 반석은 없도다, 만세반석) 03. The Happy Song(해피송) / 04. Over And Over / 05. Flowing River / 06. First Love / 07. I Have Kept The Faith / 08.Open The Eyes Of My Heart(내 맘의 눈을 여소서) / 09.Lead Me O Lead Me / 10.From My Heart To Yours / 11.I Could Sing Of Your Love Forever(나를 향한 주의 사랑) / 12.I See The Lord 등이 수록되어 있는데, 11번째 곡이 나를 향한 주의 사랑으로 번안된 곡이다.
찬양인도자들로 하여금 실로암, 지금 우리가(아름답게 하리라) 등 기타 칼립소 주법의 한국적인 찬양을 지나 불안정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의 서스포(sus4)와 2코드를 사용하며 모던워십의 반열로 들어서게 했다.
(실로암 찬양이 떠오르니... 지금처럼 프린터가 보편화되지 않던 시절에는 교회 사무실에서 찬양집 악보를 복사해서 가위로 오려내고 이면지 뒷면에 4곡씩 풀로 붙이고 다시 복사해서 찬양콘티를 짰다. 새로운 찬양을 알게 되면 기독교서점에서 종이악보집을 구입해 OHP필름에 복사하고 그것을 오버헤드 프로젝터에 띄워 예배 때 함께 불렀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나를 향한 주의 사랑 가사 묵상 (I Could Sing of Your Love Forever Lyrics)
[Verse]
나를 향한 주의 사랑
산과 바다에 넘치니
내 마음 열 때 주님
나에게 참 자유 주셨네
늘 진리 속에 거하며
나의 손을 높이 들고
언제나 주님의
사랑을 노래하리
Over the mountains and the sea
Your river runs with love for me
And I will open up my heart
And let the Healer set me free
I'm happy to be in the truth
And I will daily lift my hands
For I will always sing
Of when Your love came down yeah
[Chorus]
주의 사랑 노래하리라
영원토록 노래하리라
주의 사랑 노래하리라
영원토록 노래하리라
I could sing of Your love forever
I could sing of Your love forever
I could sing of Your love forever
I could sing of Your love forever
[Bridge]
내가 춤을 출 때
다 비웃겠지만
그들도 주 알게 되면
함께 기뻐 춤을 추게 되리
Oh I feel like dancing
It's foolishness I know
But when the world has seen the light
They will dance with joy like we're dancing now
이 찬양을 떠오를 때면 하나님의 언약궤가 예루살렘으로 들어올 때 그 앞에서 기뻐 뛰며 춤췄던 다윗왕이 떠오른다(역대상 15장 25-29절). 다윗왕은 하나님의 궤가 다윗성으로 들어오자 번제와 화목제로 하나님께 예배드렸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 우리의 일상이 주님을 묵상할수록 진리 안에서 자유하며 하나님의 임재로 가득 채워지는 은혜로 깃들기를 기도한다.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모든 나라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 할지로다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이 외치며 밭과 그 가운데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 그리 할 때에 숲 속의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주게서 땅을 심판하러 오실 것임이로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역대상 16장 31-34절)
cf) 역대상과 역대하로 구분된 역대기는 '그 시대의 말씀들' 이란 뜻으로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일어난 사건들을 기록한 책이다. 역대상은 구약성경의 13번째 책으로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와 함께 역사서에 속한다. 역대상은 이스라엘의 계보와 이스라엘 제2대왕 다윗의 통치 역사를 담고 있으며, 역대하는 제3대왕 솔로몬의 통치와 왕국 분열 후 남 유다 왕국의 역사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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