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나의 힘이요

주님 닮은 가을 - 이 가을에 찬양추천

하늘아래태양 2019. 9. 25. 08:56

주님 닮은 가을 - 이 가을에 찬양추천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모두 각각의 특색이 있지만 특히나 가을은 맑은 공기, 푸른 하늘, 따사로운 햇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계절일테다. 

 

어제 퇴근길에 라디오에서 들려온 '주님 닮은 가을' 이라는 찬양이 새로운 은혜를 주었다.

검색해보니 CCM 듀오 러빔(Luvim)이 불과 2주 전에 발표한 두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찬양을 들으며 몇해 전 읽었던 폴 투르니에의 <인생의 사계절> 속 내용을 곱씹어 보게 되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때 자신의 인격성은 물론 인생의 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주님은 계절을 통해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의 삶을 다듬어 가신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기에
자연의 법칙과 힘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렇지만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다는 점에서,
다시 말해 자연적인 존재이자
영적인 존재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동물과 확연히 구별됩니다. - 폴 투르니에 <인생의 사계절> 중

해 질 녘 노을 쏟아지는 생각 속에 잠길 때 살랑이는 바람의 노랫소리가 내 마음 쓸어주니 <주님 닮은 가을> 가사 중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쉼을 떠나 보내고 겨울을 맞닥뜨리기 전,

이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

 

하루를 시작하며 바삐 처리해야만 하는 숱한 업무들 속에서도

학교 가는 자녀를 챙겨야하는 엄마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왠지 모르게 쉼을 잃어버린 우리 모두에게 주님이 말씀하시는 듯 같다.

"내가 너희에게 허락한 이 아름다운 계절을 왜 누리지 못하니?"

 

'주님 닮은 가을' 속 가사대로

주님을 닮아가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싶은 가을을 보내고 있다.

 

주님 주신 가을바람 
주님 닮은 가을 온도 
이 순간이 잠시만 멈췄으면 좋겠어요


CCM 듀오 러빔의 두번째 싱글앨범 <주님 닮은 가을>

주님 닮은 가을

 

꽃내음 나는 바람 불어 내 볼을 스쳐가고
높아진 구름과 맑은 하늘이 날 감싸고
해 질 녘 노을 쏟아지는 생각 속에 잠길 때
살랑이는 바람의 노랫소리가 내 마음 쓸어주니

지친 여름 지나가고
다시 마주할 겨울도 두렵지 않죠
내 마음 쉬게 할 계절을 주신 걸요

주님 주신 가을바람
주님 닮은 가을 온도
이 순간이 잠시만 멈췄으면 좋겠어요

점점 길어지는 어둔 밤 잠 못 이루는 내게
반짝이는 하나의 별 어느새 찾아와 주셨죠
참을 수 없던 상처들이 하나둘씩 아물고
살랑이는 가을바람 다시 불어와 내 마음 안아주니

지친 여름 지나가고
다시 마주할 겨울도 두렵지 않죠
내 마음 쉬게 할 계절을 주신 걸요

주님 주신 가을바람
주님 닮은 가을 온도
이 순간에 나, 주님 손 꼭 잡고 걸어갈래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