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나의 힘이요

사도행전 4장을 읽다가

하늘아래태양 2019. 10. 2. 09:38

사도행전 4장을 읽다가

 

사도행전 4장 12절 (킹 제임스 성경)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사도행전 4장 12절)

 

문득 어린 시절 달님에게 소원을 빌던 기억이 떠오른다. 밤늦게까지 뛰어놀다 커다랗게 빛나는 달을 보고선 소원을 빌자는 누군가의 말에 작은 입을 벌렸던 것 같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정확히 말해 예수님을 믿게 된후로) 올려다본 하늘의 달은 그저 창조주의 피조물일 뿐이다.

 

우리는 태생적으로 나를 의탁할 절대적인 존재를 갈망한다. 그것은 아마도 우리 또한 피조물로 이 세상에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마음속을 채우고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그 무언가가 있다. 그 비어 있는 미지의 세계는 오직 피조물을 지으신 창조주만이 채워주실 수 있는 공간임이 틀림없다.

 

'말하지 않아야 할 때 (이영표의 말)' 책 171쪽에는 '어디에 내 인생을 걸까' 라는 제목으로 17세기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파스칼의 말을 인용하는 구절이 있다.

천국이 진짜 있는지 없는지 확신할 수 없는 50대 50 상황에서 하나님을 믿기로 결정하고 인생을 베팅해서 이긴다면 그는 천국의 기쁨을 만끽할 것입니다. 설사 졌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없기 때문에 그곳에는 천국과 지옥이 없을 뿐 아니라 그 어떤 고통도 기쁨도 없는 무승부 상태가 됩니다. 반대로 하나님이 살아 계시지 않는다는 것에 베팅을 하여 이길 경우, 죽음 이후 무승부 상태가 될 것이고 만약 베팅에서 진다면 지옥이 존재하기에 그는 고통 속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밑져야 본전이고,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이겨야 본전이며 혹 진다면 엄청난 고통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파스칼이나 영표형의 말을 차치하더라도 성경에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선포하고 있다.

하나님도 예수님도 그리고 성경의 말씀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허구라고 이야기 한다.

 

사도행전 4장 전반부에는 베드로와 요한이 이스라엘의 대제사장, 관리들, 장로들, 서기관들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자 이심을 담대히 선포하는 장면이 나온다.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목격한 제자들은 자신의 신분, 학력, 지위에 상관 없이 이스라엘의 최고 권력자들 앞에서도 담대함을 잃지 않았다.

 

진실을 말한 사람은 그 어떤 최신 기능의 거짓말 탐지기를 들이대도 떨림이 없다. 십자가와 부활 사건이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니었다면 그들의 호기는 무엇으로 설명이 되어질까?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대국민 사기극(?)을 펼쳤던 제자들을 왜 그냥 놓아주었을까? 그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이다.

 

구원받을 다른 길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의 이름 외에는, 구원받을 수 있는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Salvation comes no other way; no other name has been or will be given to us by which we can be saved, only this one. (메시지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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