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및 의료계 소식

병협, 서울대병원과 함께 전국민 서명운동 순회행사

하늘아래태양 2011. 7. 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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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병원들이 동참하는 기폭제 기대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가 진행하고 있는 "의약분업 제도개선을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 순회행사에 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이 본격 참여, 서명운동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병협은 11일 서울대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성상철 회장과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과 서울대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민 서명운동 순회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행 11년을 맞은 의약분업은 그동안 국민들에게 불편함을 많은 불편함을 주고 있어 객관적인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전국민 서명운동이 서울대병원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희원 원장은 "병원의 모든 분야에서 원스톱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왜곡된 의약분업으로 인해 환자중심의 병원서비스가 역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국민 서명운동을 통해 기관분업의 기형적 제도로 변모한 의약분업의 재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환자와 국민중심의 제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수 회장은 서울대병원 서명을 계기로 서울 소재 병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위해 서울시병원회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도개선에 일조할 것이라 밝혔다.

김 회장은 "현 의약분업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정부는 객관적인 평가보다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환자의 약국선택권은 장애인, 노약자 등 환자의 편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출처 메디컬업저버(http://www.moonl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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