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증상부터·검사·치료·예방수칙까지

식중독 초기증상과 증상 기간, 주요 원인균(살모넬라·장염) 특징, 고위험군 증상, 검사·치료·자가처치, 예방수칙까지 정리했습니다.

목차

1. 식중독 초기증상 및 증상 기간
2. 식중독 주요 원인균 특징: 살모넬라 vs 장염
3. 고위험군(아기·임산부·노인) 식중독 증상
4. 식중독 검사·치료·자가처치 가이드
5. 식중독 예방수칙

식중독 초기증상 및 증상 기간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 섭취 후 172시간 이내에 시작되며, 초기증상으로는 메스꺼움, 복부 불편감, 가벼운 미열, 두통, 피로감이 일반적입니다. 이 시기를 가볍게 넘기면 624시간 후 구토·설사·복통이 동반된 급성 증상으로 진행되며, 대개 2~7일간 지속됩니다.

• 1단계(잠복기): 무증상 또는 가벼운 전신 권태감
  
  
• 2단계(초기증상): 복통·불쾌감·미열·메스꺼움
  
  
• 3단계(급성증상): 구토·수양성 설사·고열(38℃ 이상)·혈변 가능
  
  

초기 24시간 동안은 30분마다 소량의 미지근한 물 혹은 전해질 음료를 섭취해 탈수를 예방하고, 증상 악화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식중독 주요 원인균 특징: 살모넬라 vs 장염

살모넬라 식중독

• 원인: 오염된 달걀·닭고기·가금류
• 잠복기: 12~72시간
• 증상: 심한 복통·구토·고열·수양성 설사
• 예방: 식품 중심온도 75℃ 1분 이상 가열, 달걀껍데기 세척·손씻기(30초 이상)
• 치료: 수액 보충 우선, 중증 시 항생제 투여

바이러스성·세균성 장염

• 노로바이러스·로타바이러스·캄필로박터 균 등이 원인
• 잠복기: 1~2일(바이러스성) / 12~48시간(세균성)
• 증상 차이: 장염은 설사가 주로 심하고 구토·발열은 상대적으로 경미
• 치료: 바이러스성은 대증요법(수분·전해질 보충), 세균성은 균주 동정 후 항생제

두 균 모두 도마·칼·행주 분리, 조리 전후 손씻기, 주기적 조리도구 소독이 필수입니다.

고위험군(아기·임산부·노인) 식중독 증상

• 영·유아: 체액량이 적어 탈수가 매우 빠르게 진행. 이유식·분유는 개봉 즉시 사용, 10℃ 이하 냉장 보관, 24시간 이내 폐기. 젖을 잘 빨지 못하거나 무기력해지면 즉시 소아과 진료
  
  
• 임산부: 면역력 저하로 중증화 위험↑. Listeria(리스테리아) 감염 시 태아 건강에 심각한 영향 우려. 날것(회·육회)·가공육(파테 등) 주의, 75℃ 이상 충분 가열
  
  
• 노인·면역저하자: 전해질 불균형·탈수로 인한 신장 기능 악화 우려. 증상 경미 시에도 적극적 수액 치료와 병원 모니터링 권장

식중독 검사·치료·자가처치 가이드

검사

1. 대변·구토물 채취 검사: 원인균 동정
2. 혈액검사: 전해질·신장·간 기능 평가
3. 소변 검사: 탈수 정도 확인
   
   

치료

• 경증: 경구용 전해질 보충제(ORS) + 미음·죽 등 부드러운 음식
• 중증: 입원 정맥주사(수액) + 항생제(세균성 확인 시)
• 발진·두드러기 동반: 항히스타민제·스테로이드 국소 도포
  
  

자가처치

• 소량씩 자주 먹기: 수양성 설사 시 쌀미음, 바나나·사과·감자 등 BRAT 식이
• 체온 관리: 38℃ 이상 시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 복용
• 안정: 최소 48시간 충분한 휴식, 화장실 가까운 곳에서 생활

식중독 예방수칙

1. 손씻기(30초 이상): 조리 전·후·화장실 이용 후
2. 조리온도: 중심부 75℃ 이상 1분 가열
3. 저온 보관: 냉장(2~4℃)·냉동(-18℃ 이하), 2시간 이내 섭취
4. 도구 분리: 날것·익힌 음식 도마·칼·행주 철저 구분
5. 소독: 열탕 소독 또는 살균제 사용
6. 야외 보관: 보냉백·아이스박스 활용, 10℃ 이하 유지

마무리

지금까지 식중독 초기증상부터 급성 증상 기간, 주요 원인균(살모넬라·장염), 고위험군 증상, 검사·치료·자가처치, 그리고 예방수칙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식중독은 언제든 우리의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명확한 증상 이해와 신속한 대응, 그리고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특히 초기 24시간 동안의 수분·전해질 보충과 적절한 휴식이 증상 완화의 관건이며, 중증 증상이 의심될 때는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손씻기(30초 이상) → 조리온도 75℃ 이상 → 도구 분리”로 이어지는 예방 3단계 수칙을 일상화하면 식중독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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