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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 다운로드 어린이날에 이젠 안녕! 팀스(Teams)로 대체

하늘아래태양 2025. 3. 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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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 다운로드 이젠 안녕이네요! 마이크로소프트(MS)가 22년 역사의 화상 통화 서비스 스카이프(Skype)를 오는 5월 5일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스카이프는 MS의 화상회의 플랫폼 ‘팀스(Teams)’의 무료 버전으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저 역시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 해외에 있는 가족, 친구들과 스카이프를 통해 전화를 하곤 했어서인지 아쉬움이 남는군요.

 

 

스카이프의 시작과 전성기

스카이프는 2003년 스웨덴 출신 니클라스 젠스트룀(Niklas Zennström)과 덴마크 출신 야누스 프리스(Janus Friis)가 공동 개발한 인터넷 음성 통화 서비스입니다.

출시 당시 스카이프는 기존 인터넷 전화(VoIP)와 차별화된 P2P(피어투피어) 기술을 활용하여 중앙 서버 없이도 안정적인 통화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무료 국제 전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혁신적으로 다가왔고, 빠르게 전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

성공을 바탕으로 2005년, 스카이프는 26억 달러(약 3조 4천억 원)에 이베이(eBay)에 인수되었으며, 2008년에는 가입자가 4억 6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MS는 2011년 85억 달러(약 11조 원)라는 당시 회사 역사상 가장 높은 금액을 투자해 스카이프를 인수했습니다. 이후 윈도우 운영체제와 연계하여 기본 통화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며 입지를 굳히려 했습니다.

 

모바일 시대와 스카이프의 쇠퇴

하지만 스마트폰과 모바일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왓츠앱(WhatsApp), 페이스타임(FaceTime), 카카오톡 보이스톡, 위챗(WeChat) 등의 새로운 경쟁자들이 등장했습니다.

특히, 아이폰의 아이메시지·페이스타임, 안드로이드의 구글 듀오 및 미트 같은 기본 제공 기능이 보편화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카카오톡 보이스톡의 인기로 인해 스카이프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습니다. 또한, 비즈니스 시장에서는 줌(Zoom), 구글 미트(Google Meet), 슬랙(Slack) 등의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면서 점점 설 자리를 잃었습니다.

MS 역시 2016년 자체 화상회의 앱 ‘팀스(Teams)’를 출시하면서 스카이프 대신 팀스를 주력 서비스로 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2017년 이후부터 스카이프를 공식적인 수익 발표에서 언급하지 않게 되었고, 결국 시장에서 서서히 사라져 갔습니다.

 

MS의 ‘인터넷 유물’ 정리

MS는 최근 인터넷 익스플로러(IE) 같은 오래된 서비스들을 단계적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스카이프 역시 3600만 명 정도의 이용자만 남아 있어 유지보다는 서비스 종료가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스카이프 이용자라면 5월 5일 전에 팀스로 연락처 및 데이터를 옮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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