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를 섬기는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 찬양을 함께 고백하며 2023년을 믿음으로 살아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나는 주를 섬기는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 찬양을 처음 만나게 된 건 주일예배 때 어느 선교회의 특송을 통해서다. '나의 평생에 가장 복된 일은 내가 예수님을 만난 것이라' 첫 소절 가사에 마음이 울컥했다. 초등학교 시절 방학 때마다 고모를 따라서 주일학교를 몇 번 나가다가 중학교 2학년이 되어 막내삼촌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당시 많이 수줍어하고 내성적인 성격 탓에 교회 누나들의 관심이 교회생활을 정착하는 데에 있어 큰 도움이 되어주었다. 얼굴과 이름도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지금 생각해도 참 고마운 이들이다. 이 찬양의 가사를 읊조리며 20여 년 가까이 신앙생활을 하는 내내 나는 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