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노무

DB형 퇴직연금 계산법부터 수령 방법, 중간정산, 회계처리까지

하늘아래태양 2025. 11. 14. 19:13
반응형

퇴직을 앞두고 “내가 받을 돈은 얼마나 될까? 어떻게 받지?” 궁금해하신 적 있죠?
퇴직금, 연금, DB형, DC형… 용어만 들어도 복잡한데요.

이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이는 DB형 퇴직연금 계산법부터 수령 방법, 중간정산, 회계처리까지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드립니다.


DB형 퇴직연금, 그게 뭔가요?

DB형(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은, 퇴직할 때 받을 금액이 미리 정해져 있는 제도예요.

쉽게 말하면?

  • 월급과 근속연수를 기준으로 회사가 계산해서 줍니다.
  • 돈은 회사가 알아서 굴리지만,
  • 직원 입장에선 “얼마 받을지 대략 알고 있는 상태”예요.

반면 DC형은?

  • 회사가 매달 내 연금계좌에 돈을 넣어줘요.
  • 그걸 내가 직접 투자해서 키우는 방식이에요.
  • 잘 굴리면 DB형보다 더 받을 수도 있지만, 손해 볼 수도 있어요.

DB형 vs DC형 한눈에 보기

항목 DB형(확정급여형) DC형(확정기여형)
퇴직금 계산 방식 평균임금 × 근속연수 매달 넣은 돈 + 수익
돈 굴리는 사람 회사
수익 잘 나면? 상관 없음 내가 이득
손해 나면? 회사가 책임 내가 손해
어떤 사람에게 유리? 오래 다닌 사람, 안정 원하는 분 이직 많은 사람, 투자 관심 많은 분

퇴직연금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DB형은 아주 간단해요.

퇴직금 = 평균임금 × 근속연수

예를 들어볼게요.

  • 최근 3개월 평균 월급: 300만 원
  • 근무한 기간: 10년

→ 300만 원 × 10년 = 3,000만 원

📌 평균임금에는 성과급, 수당이 일부 포함될 수 있어요. 회사마다 계산 기준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퇴직금은 언제,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퇴직하면 바로 받을 수 있지만, 신청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① 한 번에 받기 (일시금)

  • 퇴직하자마자 전액 현금으로 받는 방식이에요.
  • 부동산 계약, 자녀 학자금, 창업 자금 등에 활용하기 좋죠.

단점: 한 번에 받으면 세금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어요.


② 나눠서 받기 (연금)

  • 만 55세 이후부터 매달 나눠서 받는 방법이에요.
  • ‘IRP’라는 퇴직연금 전용 계좌로 옮겨서 받게 됩니다.

장점: 세금이 확 줄어요. 3.3~5.5%의 연금소득세만 내면 돼요. 국민연금처럼 쓸 수 있어요.

📌 주의: 연금으로 받으려면 꼭 신청해야 해요. 아무것도 안 하면 그냥 일시금으로 지급될 수도 있어요.


퇴직 전에도 일부 받을 수 있나요? (중간정산)

네!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땐, 중간정산이라는 제도가 있어요.
다만, 아무 때나 가능한 건 아니고 정해진 조건이 있어요.

가능한 경우

  • 무주택자가 집을 사거나 전세금이 필요할 때
  • 본인·가족이 6개월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할 때
  • 재해, 사고 등으로 큰 돈이 필요할 때
  • 파산 신청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 있을 때

필요한 절차

  1. 인사팀에 문의해서 가능 여부 확인
  2. 계약서, 진단서 등 증빙 서류 준비
  3. 회사 또는 금융사 심사 → 일부 정산

📌  회사마다 중간정산 허용 기준이 달라요.
예: 1년에 몇 명까지만, 1인 1회만 가능 등 제한이 있을 수 있어요.


회사에서는 DB형 퇴직연금을 어떻게 처리하나요? (회계처리)

조금 전문적인 얘기지만, 회계팀이나 경리팀은 이렇게 관리합니다.

항목 내용
퇴직급여충당부채 퇴직금을 미리 계산해서 부채로 잡음
운용자산 퇴직연금이 실제로 굴러가고 있는 자산
손익계산서 인건비로 비용 처리됨
재무상태표 자산과 부채 항목에 같이 표시됨

기업 입장에선 매년 퇴직금이 얼마나 쌓이는지 보고하고, 잘못 처리하면 외부 감사에서 지적 받을 수 있어요.


DB형, DC형 퇴직연금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 퇴직하면 퇴직연금은 자동으로 들어오나요?
A. 아니에요!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 안 하면 일시금으로 나올 수도 있고, 운용사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도 있어요.

Q. 연금으로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요?
A.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를 만들고, 퇴직연금을 이체한 다음 연금 수령 신청하면 됩니다. 보통 금융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가능합니다.

Q. 이직했는데 퇴직연금 계좌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요.
A.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내연금조회에서 내 이름으로 등록된 모든 연금 계좌 확인할 수 있어요.

Q. DC형 퇴직연금이 요즘 유행이라던데, 바꿔야 하나요?
A. 본인 상황에 따라 달라요. 연봉이 더 오를 가능성이 없고, 투자에 관심 많으면 DC형도 좋습니다.
하지만 투자 공부가 안 되어 있다면 DB형이 더 안정적이에요.

Q. 언제 DC형으로 바꾸면 가장 이득인가요?
A. 내 월급이 가장 높을 때예요. 왜냐면 바꾸는 순간, 평균임금 × 근속연수로 일시금 계산되기 때문이에요.

Q. 성과급도 평균임금에 들어가나요?
A. 회사마다 다릅니다. 고정적이고 정기적으로 받는 성과급은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요.

Q. 중간정산 받은 금액은 나중에 퇴직금에서 빠지나요?
A. 네, 빠집니다.
예: 총 퇴직금 5,000만 원 중 중간정산으로 1,000만 원 받았다면, 퇴직할 때 4,000만 원만 받게 됩니다.

Q. 퇴직 후 일정 기간 지나면 퇴직연금을 못 받나요?
A. 아닙니다. 계좌에 남아 있긴 한데, 너무 오래 지나면 내가 놓치는 혜택(세금 감면 등)이 생길 수 있어요. 가급적 빨리 신청하세요!

Q. IRP가 뭔가요?
A.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예요.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 노후자산을 모아서 운용할 수 있는 통장입니다. 세금 혜택도 주어져요.

Q. 어디서 신청하고, 누가 도와주나요?
A. 퇴직연금 운영사(예: 삼성생명, 미래에셋, KB, 하나생명 등)에 연락하면 됩니다. 회사에서 안내가 안 되면 연금포털에서 내 퇴직연금 운용사를 조회 후 직접 신청하면 돼요.


퇴직연금 체크리스트

확인 항목 체크
내가 DB형인지 DC형인지 알고 있다
퇴직금 계산 공식을 이해했다
연금 or 일시금, 어떤 방식이 좋을지 판단했다
중간정산 조건을 확인했다
수령 신청 방법을 알게 되었다

퇴직은 단순히 회사를 나오는 게 아니라, 내 노후자금을 어떻게 설계할지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에요.
이 글을 통해 DB형 퇴직연금에 대한 걱정, 조금은 줄이셨기를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