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일찍의 유익함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6개월이 되어간다. 그것도 직장생활 경력이냐고 힐난해도 좋다. 내게는 이 6개월이 6년보다 더 길고 쉽지 않은 기간이었다. 일이 힘들다는 것은 내게도 당연했다. 신입사원에게 쉬운 일이 어디 있으랴마는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날수록 가슴 설레게 하는 일이 있다면 일터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더라도 내게는 하루를 기쁨으로 시작할 수 있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말씀 속에서 주님을 발견하는 일.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직장에 30분 이상 일찍 도착하는 경우가 많이 생겼다. 출근한 지 며칠 안된 어느 날 책상에 앉아 오늘 해야 할 일을 고민하다가 순간 "그래 맞다! 이 시간을 이용해 큐티를 하자!"라는 생각이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