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부요함보다 이 세상의 좋은 친구보다 나의 꿈을 이루는 것보다 더 귀한 분". 이 세상의 부요함보다 찬양을 처음 접하게 된 건 힐송의 Hope Live 워십음반이었다. 당시 최고의 워십팀 힐송 워십(Hillsong Worship)이 2003년 여름에 2개의 CD에 18곡을 담아냈다. 첫 번째 CD의 첫 번째 곡이 Better Than Life(이 세상의 부요함보다)이다. 그 이듬해에는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 2집 음반의 첫 번째 곡으로 번안되어 실렸다. 제대를 하고 복학을 앞두고 있던 나는 기독교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그때만 해도 기독교서점이 활발하게 영업하고 있던 때였다. 기독교서점에서 알바를 하면서 가장 큰 유익은 새로운 찬양음반을 접하는 것과 따끈따끈한 신간 서적을 훑어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