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 프로그램에서 임상시험에는 심각한 부작용이 도사리고 있다는 내용이 방송됐다. 여기서 일부 병원 사례는 병원 로고가 그대로 선명하게 노출됐지만, 다른 몇 개의 병원은 로고가 삭제된 채 조용히 방송이 나갔다. 로고가 삭제된 병원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에 대한 인터뷰에 응한 병원들이었다. 이처럼 부정적인 내용의 언론보도에 무조건 피하려 하기보다는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정면으로 대응하는 것이 오히려 적극적인 대처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부정적인 내용의 취재와 언론보도에 일단 숨으려고만 드는 대다수 병원들,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해나가는 게 좋을까. 발뺌하면 오히려 부정적 이미지 키운다 몇 년전 A병원에서 크진 않더라도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다. 환자들은 놀라 대피했고 마침 상주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