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통학길, 여행길까지 우리 삶 깊숙이 자리 잡은 교통카드.하지만 충전해둔 교통카드 잔액, 일정 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소리 없이 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바로 이것이 ‘교통카드 충전금액 미사용 잔액 소멸시효’ 문제입니다.교통카드 미사용 잔액 소멸시효란?사용자가 5년 이상 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충전된 금액은 ‘소멸’되어 선불카드 발행사에 귀속됩니다.즉, 내 돈인데도 다시 쓸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실제로 얼마나 소멸됐을까?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멸된 선불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2020년 : 327억 원2021년 : 440억 원2022년 : 422억 원단 3년 만에 1,000억 원 이상의 충전금이 사용자에게 아무런 안내 없이 사라졌습니다.특히 교통카드, 간편결제 머니(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