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무슨 해? 을사년 역사를 기억하자!

2025년은 '뱀띠'의 해. 이 해는 을사년(乙巳年)으로, 천간인 '을'은 청색을 의미하고, 지지인 '사'는 뱀을 나타내요. 2025년은 '푸른 뱀의 해'로 불리며, 이는 60 갑자 중 42번째 해에 해당돼요. 띠의 순서는 12 지신에 따라 정해지며,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다음에 뱀이 오는 구조죠.

을사년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해예요. 120년 전인 1905년 11월 17일에 을사늑약이 체결되었죠. 을사늑약은 우리나라의 국권을 상실하게 되는 한일 병합조약(1910년)의 전환점이었죠.

일본은 강제로 대한제국과 을사늑약을 체결하여 외교권을 박탈하고, 통감부를 설치하여 대한제국을 사실상 식민지 상태로 만들었죠.

외부대신 이완용, 군부대신 이근택, 내부대신 박제순, 농상공부대신 이지용, 학부대신 권중현 등 을사오적을 잊을수가 없죠.

다시 국권을 회복(1945년 광복)하기까지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이 있었어요.

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개인이든 사회든, 과거를 올바르게 이해할 때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말처럼 우리의 아픈 역사를 교훈으로 삼아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잘 준비해야겠습니다.

을 : 을씨년스러운 날, 나라의 하늘이 무너졌으니
사 : 사라진 건 외교권이 아니라, 조국의 자존심이었다.
년 : 년월이 지나도 잊지 않으리. 우리의 잃어버린 그날을!

2025년은 무슨 해? 을사년 역사를 기억하는 해!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