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나의 힘이요 73

오늘의 기도2(이재철 목사)

오늘의 기도2(이재철 목사) 오늘도 주님의 십자가 은총 속에서 바른 것을 분별하는 지혜와, 바른 것을 실행하는 용기와, 바른 것을 포기하지 않는 인내와, 바르게 더불어 살아가는 의지를 주십시오. 오늘도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 보다 깊고 넓고 멀리 보는 눈과 보다 많은 것을 경청하는 귀와 보다 사려 깊게 말하는 입과 보다 많은 사람을 포용하는 마음과 보다 주님을 닮은 손과 발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그리하여 어제의 결과가 오늘이듯이, 오늘이 보다 나은 내일을 향한 발판이 되게 해주십시오. 아멘. 출처 : 홍성사 쿰회보 383호(https://blog.hongsungsa.com/koum/2023/03/%ec%bf%b0-383%ed%98%b8/) 보다 깊고 넓고 멀리 보는 눈, 보다 많은 것을 경청하는 귀, 보다..

오늘의 기도 삼일절 나라를 위한 기도

우리 민족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3월 1일은 104년 전 우리 조상들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여 대한의 독립을 외쳤던 삼일절입니다.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독립을 선언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어두움이 빛을 가렸던 시대에 나라를 되찾기 위해 무명한 이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자유를 향한 그날의 함성이 우리나라를 여기까지 이끌었음을 보게 됩니다. 두렴 없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우리 민족의 얼과 정신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드러나게 하시옵소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희생한 이들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는 우리의 언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조차 아끼지 않았던 수많은 영웅의 발자취를 돌아봅니다. 그 누구도..

오늘의 기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중보기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오늘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기도합니다. 지난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수천 명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다쳤습니다. 더 이상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가족을 잃고 슬픔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로해 주시고, 아픔을 딛고 다시 웃을 수 있는 날이 오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악천후와 계속되는 여진으로 구조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데 생존자들의 구조가 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한 사람의 생존자라도 더 구조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현장 책임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고, 구조대원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상자들을 구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시옵소서. 국제사회의 지원이 급하게 필요한 때입니다. 모두가 관심을 ..

CCM 추천 은혜는 만나 같아서(장종택 8집)

CCM 은혜는 만나 같아서를 추천합니다. 은혜는 만나 같아서는 최근 장종택 목사님이 발매한 8집 음반의 타이틀 곡으로 4번째 트랙입니다. 은혜를 만나로 비유한 첫 소절과 반복되는 후렴의 가사가 큰 은혜로 찾아와 기도로 울려 퍼지게 합니다. CCM은 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의 약어로 기독교적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진 현대의 기독교 음악과 대중음악을 말합니다. 이번에 나온 8집 음반은 40~60대인 교회 장년들을 위로하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기의 교회 문화의 향수를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찬양곡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은혜는 만나 같아서와 함께 다른 곡들도 들어보면 지난 시절 교회에서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돋아난답니다. 모든 곡을 들어보실 것을 강력하..

봄을 기다리며 봄 찬양 추천해 봄

봄을 기다리며 봄 찬양을 추천합니다. 엊그제가 입춘이었죠? 겨우내 얼어붙었던 만물이 눈 녹듯이 녹아내리며 생그러운 생명이 움트는 봄의 기운을 만끽할 시간들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추천하는 찬양은 김명식 님의 1집 영원한 사귐 6번째 트랙에 실린 '봄'입니다. 이 곡은 '성령이 오셨네' , '예수 예수' 등을 작곡한 김도현 님이 작사와 작곡을 한 곡이기도 하죠. 특별히 김명식 님의 1집 영원한 사귐에 수록된 10곡 모두 은혜가 많이 됩니다. 고등학교 시절 저의 취미는 찬양 카세트테이프와 악보집을 수집하는 거였는데요. 고등학교 시절 가장 많이 들었던 음반 중에 하나입니다. 싱그러운 봄 같은 그 분의 향기 따스한 사랑으로 내 삶을 아름답게 하네 너무나도 아름다운 가사입니다. 어제, 주일을 맞아 교회 가는..

2023년 새해 기도문_새해, 오늘의 기도(이재철 목사)

새해, 오늘의 기도(이재철 목사) 오늘도 하늘을 우러러보며 세상사 티끌보다 못함을 되새기게 하소서. 오늘도 하늘을 우러러보며 옥죄는 내 자신의 감옥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오늘도 하늘을 우러러보며 그 사람까지 품는 하늘의 도량을 배우게 하소서. 오늘도 땅을 굽어보며 혹한에도 굴치 않는 생명의 용기를 따르게 하소서. 오늘도 땅을 굽어보며 눈부신 생명의 다양함을 겸허히 본받게 하소서. 오늘도 땅을 굽어보며 나의 결국이 한 줌의 흙일 것임을 되뇌게 하소서. 그리하여 오늘도 하늘을 우러러보고 땅을 굽어보며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십자가의 증인되게 하소서. 홍성사에서 발행하는 쿰 회보 382호(2023년 1월)에 실린 이재철 목사님의 새해 기도문이다. 목사님과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가장..

아이자야씩스티원(Isaiah 6tyOne)의 Celebrate

요즘 가장 많이 듣고 따라 부르는 찬양, 아이자야씩스티원(Isaiah 6tyOne)의 Celebrate 오랜만의 블로그 포스팅이다. 정확히는 몇년만이다. 글 몇 줄 적는 것도 많은 고심 끝에 하다보니... 많은 시간들을 보내고 다시 블로그를 시작한다. 지난 몇년의 시간들을 되돌아보니 많은 일들이 스쳐지나간다. 자녀들이 무지 많이 컸고, 회사에서 부서도 2번이나 옮겼고...건강도 조금 나빠졌다.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게 이리 쉽사리 되는 게 아닌가보다. 다시 시작하는 블로그는 하다 말런지,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허나 2023년을 새롭게 맞이하며 다시 시작해볼란다. 언제나 시작은 아름다운 법이니. 그나저자 포스팅 하는 방법도 이젠 가물가물하다. 각설하고...아무리 우물했던 하루의 끝자락에도 ..

사도행전 4장을 읽다가

사도행전 4장을 읽다가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사도행전 4장 12절) 문득 어린 시절 달님에게 소원을 빌던 기억이 떠오른다. 밤늦게까지 뛰어놀다 커다랗게 빛나는 달을 보고선 소원을 빌자는 누군가의 말에 작은 입을 벌렸던 것 같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정확히 말해 예수님을 믿게 된후로) 올려다본 하늘의 달은 그저 창조주의 피조물일 뿐이다. 우리는 태생적으로 나를 의탁할 절대적인 존재를 갈망한다. 그것은 아마도 우리 또한 피조물로 이 세상에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마음속을 채우고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그 무언가가 있다. 그 비어 있는 미지의 세계는 오직 피조물을 지으신 창조주만이 채워주실 수 있는 공간임이 ..

승빈이가 모기에 물린 날

승빈이가 모기에 물린 날 올해 9살인 둘째 승빈이는 피부 알레르기가 있다. 아내와 난 승빈이가 5살 때 처음으로 피부 알레르기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모기나 벌레에 물리기라도 하면 피부 알레르기가 발동(?)해 물린 부위의 피부가 부풀어 오르게 된다. 어린 승빈이는 잠을 자다가 간지러움을 참지 못해 그 부위를 자꾸 긁어댔고, 그로 인해 2차 감염이 생기면서 또 다른 피부로 퍼져가는 형국이다. 병원을 찾아가도 완치시키는 약이 딱히 없었던 탓에 몇 날 며칠을 아내와 교대로 밤 보초를 서가며 승빈이가 긁는 것을 막기 위해 고생한 경험이 있다. 그때 이후로는 승빈이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을 해야만 했다. 다행히 재작년과 작년에는 모기에게 한, 두 방밖에 물리지 않아 큰 산을 쉽게 넘기도 했다. 올..

주님 닮은 가을 - 이 가을에 찬양추천

주님 닮은 가을 - 이 가을에 찬양추천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모두 각각의 특색이 있지만 특히나 가을은 맑은 공기, 푸른 하늘, 따사로운 햇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계절일테다. 어제 퇴근길에 라디오에서 들려온 '주님 닮은 가을' 이라는 찬양이 새로운 은혜를 주었다. 검색해보니 CCM 듀오 러빔(Luvim)이 불과 2주 전에 발표한 두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찬양을 들으며 몇해 전 읽었던 폴 투르니에의 속 내용을 곱씹어 보게 되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때 자신의 인격성은 물론 인생의 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주님은 계절을 통해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의 삶을 다듬어 가신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기에 자연의 법칙과 힘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렇지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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